베를린
Berlin
*
보난자
Bonanza
*
필름 / 인스톨레이션 (한글 자막)
예술극장
3.25 화 - 26 수 8:30pm
*
베를린은 바트 밸르[Bart Baele]와 캐롤라인 로츠릿츠[Caroline Rochlitz], 이브 데그리스[Yves Degrys]로 구성된 콜렉티브 그룹[collective group]으로, 2003년부터 영상과 인스톨레이션, 그 외의 매체를 연극적으로 접목시키는 '홀러씬'[Holocene] 시리즈를 제작해 왔다. 홀러씬은 '현재 지질시대'를 뜻하며 베를린의 도시프로젝트의 이름이기도 하다. 그들은 '홀러씬 시리즈'를 제작하기 위해 한 지역을 충분히 조사한 후 그 지역을 표현하기 위한 매체를 접목시킨다. 그리하여 호기심을 자아내는 도시들의 모습을 예술적이고도 논리적인 방법으로 표현해낸다. 홀로씬 시리즈는 해외의 여러 극장, 미술관, 페스티벌, 특별한 공간 등에서 관객과 다양한 만남을 가진다.
베를린의 '홀러씬 시리즈'에는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홀러씬1 - 예루살렘' [Holocene 1 - Jerusalem] (2003)과 각기 다른 지역에 사는 두 연극배우의 전화내용을 한 달 동안 촬영하여 다큐멘터리 필름과 라이브 연극을 접목시킨 '홀러씬2 - 이콰루트' [Holocene 2 - Iqaluit] (2005), 황량한 폐광 도시를 다섯 개의 영상과 미니어처로 표현한 '홀러씬3 - 보난자' [Holocene 3 - Bonanza] (2006)가 있으며, 현재 라이브 서커스와 오케스트라를 접목시킨 비디오서커스 '홀러씬4 - 모스크바' [Holocene 4 - Moscow]의 막바지 작업 중이다.
'보난자'는 베를린의 '홀러씬 시리즈' 중 세 번째 작업으로 미국 콜로라도[Colorado]에 위치한 작은 폐광마을, 보난자를 6개월 동안 밀착 취재한 작품이다. 보난자에는 한 때 6,000여명의 거주자와 36개의 살롱, 7개의 댄스 홀 그리고 수많은 창녀들이 살았던 도시였으나 현재는 단 7명만이 거주한다. 이들은 서로를 비난하고 가십과 살인 그리고 공포의 도시 속에서 각자의 숭고함에 빠져 살고 있다. 베를린은 그들의 삶을 미니어처와 다섯 개의 스크린에 표현하며, 이 작은 마을과 주민들을 통해 인간세계를 완벽하게 동시대적으로 살펴본다.
3월 25일 화 8:30pm
공연 후 아티스트와의 대화
Concept:
Berlin (Bart Baele, Yves Degryse and Caroline Rochlitz)
Photography:
Bart Baele/Nico Leunen
Sound engineer:
Tom De With
Editor:
Bart Baele
Soundtrack & mixing:
Peter Van Laerhoven
Research:
Berlin / Nico Leunen
Graphics:
Gerjo Van Dam
Scale model:
Koen De Ceuleneer
Support scenery:
Tom Van de Oudeweetering
Catering:
Kim Troubleyn / Veronique Batens
Subtitles:
Sofie Benoot / Enna Bae
Software development:
Frank Lanssens
Electronics:
Dadaelectronics
Accounting:
Koen Huygebaert
Set photos:
Kim Troubleyn
Aerial photos:
Saguache Ranger District
Production:
Berlin
Co-production:
STUK[Leuven]
KVS [Brussel]
Vooruit [Gent]
Made with the support of Vlaams Audiovisueel Fonds Stad Antwer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