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드 엔터테인먼트
스펙타큘라
Forced Entertainment
Spectacular

연극의 언어와 형식에 파격적인 변혁을 가해온 팀 이첼스(Tim Etchells)가 이끄는 ‘포스드 엔터테인먼트’는 ‘포스트드라마틱 시어터’의 선각자로 평가 받는 당대 최고의 실험극단이다. 즉흥적 창의력과 집중적인 토론으로 이루어지는 몇 달에 걸친 공동작업은 영화, 음악, 문학, 시각미술의 경계를 초월한다.

‹스펙타큘라›는 무대에서 벌어지는 광경에 대한 관객의 안일한 기대를 뒤흔든다. 해골 의상의 배우는 죽음의 공포나 초자연적인 권능을 지닌 것처럼 행동하지만, 불안을 앞서 우리를 자극하는 것은 죽음에 대한 통념과 식상한 기억들이다. 과연 죽음을 제대로 재현하는 연극은 무엇일까? 제대로 된 ‘연기’란 무엇이며, 관객은 무엇을 어떻게 왜 믿어야 할까? 고상한 멜로드라마와 부조리한 유머 사이에서 창출되는 도발적인 유희는 예술적 창조에 대한 질문으로 변형된 채로 관객에게 던져진다.

1984년에 창설된 영국의 포스드 엔터테인먼트는 예술감독인 팀 이첼스(Tim Etchells)와 디자이너 리차드 로우든(Richard Lowdon), 그리고 연기를 맡는 로빈 아서(Robin Arthur), 클레어 마샬(Claire Marshall), 캐시 네이든(Cathy Naden), 테리 오코너(Terry O'Connor) 등 모두 여섯 명으로 조직된 앙상블이다. 수직적인 구조가 아닌, 참여자들의 균등한 위치에서의 집단 창작을 통해 작품을 구성한다. 한국에서는 ‹퀴즐라!›(백남준아트센터)가 공연된 바 있다.

연극 / 퍼포먼스

영국

3.31 화 8pm / 4.1 수 8pm
아르코예술대극장

관람료:
[R] 4만원
[S]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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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대화:
포스트 엔터테인먼트
‹스펙타큘라›
4.1 수 9:30pm
아르코예술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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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비디오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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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tacular
Conceived and devised by the company
Performers
Robin Arthur and Claire Marshall
Direction
Tim Etchells
Text
Tim Etchells, Robin Arthur and Forced Entertainment
Design
Richard Lowdon
Lighting Design
Nigel Edwards
Production
Ray Rennie and Francis Stevenson

Forced Entertainment is
Robin Arthur,
Tim Etchells (Artistic Director),
Richard Lowdon (Designer),
Claire Marshall,
Cathy Naden and
Terry O’Connor.
General Manager
Eileen Evans
Administrator
Gareth James
Marketing Manager
Sarah Cockburn
Administrative Assistant
Natalie Simpson
Co-producers
BIT Teatergarasgen (Bergen), Hebbel am Ufer (Berlin), PACT Zollverein (Essen), Les Spectacles vivants – Centre Pompidou (Paris), Theatre Garonne (Toulouse), Tramway (Glasgow).

Forced Entertainment is regularly funded by Arts Council England and Sheffield City Counc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