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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반복되며 지면을 채우는 모습은 이득영이 피사체를 포착하는 방식, 즉 헬리콥터에서 지상 테마파크를, 또는 배를 타고 강변을 ‘스캔’하듯 수천 장씩 촬영하고 대형 이미지로 이어 붙이는 방식을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