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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인사미술공간의 기능이 조정되면서, 귀중한 자료실이 아르코미술관으로 이관됐다. 이 포스터는 새로 옮긴 자료실을 홍보하는 지하철 역사 내 광고다. 아르코미술관 아이덴티티를 개선하며 만든 전용 활자체 아르코 픽스로, 다음 글귀를 써 넣었다. “10세기 페르시아의 대상 압둘 카삼 이스마엘은 어디에 가든지 개인 도서관을 끌고 다녔다고 한다. 장서 11만 7천 권을 낙타 4백 마리에 나눠 싣고 이동하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