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에서는 열두 디자이너를 초대해 2021년 타이포그래피 달력을 제작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디자이너마다 작업할 달이 주어졌는데, 우리가 할당받은 달은 8월이었다. 우리는 평범하면서도 어딘지 이상한 달력을 만들고 싶었다. 어쩌면 ‘8’이라는 숫자가 무한 기호를 닮아서 떠오른 아이디어였는지도 모른다. 또는 덫에 걸린 듯 꼼짝달싹 못하는 팬데믹 상황에서 영향받았는지도 모르겠다.
- 프로젝트 유형:
- 기타
- 의뢰인/의뢰처:
-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