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조민석과 매스스터디스의 성과를 중간 점검하는 전시회. 공간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었다. (흰 방에 설치된) ‘전’은 아이디어와 과정에 초점을 두었고, (검은 방의) ‘후’는 완공된 건물이 실제로 쓰이는 모습이나 매체에 소개된 모습 등을 보여 주었다. 그래픽 아이덴티티는 이처럼 날카롭게 양분된 전시회 구성을 반영한다. 지면을 나누는 사선을 경계로, 전/후, 백/흑, 보이드/솔리드, 윤곽/색조 등 대비되는 요소가 배열된 형태다. 신문 같은 형태로 만들어진 브로슈어는 1994년 이후 조민석이 발표한 모든 작품을 꼼꼼히 나열하고 기술한다.
- 프로젝트 유형:
- 홍보 인쇄물
- 인쇄:
- 으뜸프로세스
- 의뢰인/의뢰처:
- 배형민
- 조민석/매스스터디스
- 플라토
- 안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