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봉투 등에 쓰이는 보안 패턴 일부를 발췌, 축소, 재조합해 언뜻 보면 단순한 회색 노이즈 필드 같은 편지지를 만든다. 패턴을 이루는 단위 요소는 규칙적인 반복을 피하고 무작위적 질감을 조성하게 신중히 배열한다.
- 전시:
- 7½: 암호적 상상 4, 슬기와 민 (송복은장학재단, 서울, 2016년)
- 슬기와 민—명료함과 모호함 (트랜스테이지, 항저우, 2024년)
- 슬기와 민—보간법 (시청각 랩, 서울, 2021년)
- S, M, SM, SMSM (템퍼러리 유닛, 싱가포르,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