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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전시회는 ‘빛’을 주제로 역사적인 작품과 동시대 작품을 망라해 다양한 컬렉션을 보여 준다. 대중성 강한 전시 성격을 반영해, 홍보물은 작품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타이틀 로고는 윤민구가 개발 중인 활자체 화이트 한글의 드로잉을 바탕으로, 빛과 그림자의 관계를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