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 싱스에는 두 가지 주제가 있었다. 원초적인 창작 활동으로서 ‘놀이’, 그리고 놀이를 촉발하는 요소로서 ‘물건’이었다. 싱크 싱스는 관객 참여 전시회를 통해 실험과 창의, 공유에 필요한 놀이터를 제공하려는 목적에서 열렸다.
홍보물 디자인에서는, 실험용 가운을 입고 이런저런 물건을 갖고 노는 어린이들을 공중에서 촬영해 중심 이미지로 사용했다. 아이들 주변에는 YCAM 오픈 랩과 연관된 여러 물건뿐 아니라 동네의 실내 암벽 등반장에서 구한 인조 자갈 등을 늘어놓았다. 사진에는 긴 탁자 하나가 마치 DIY 세계의 모노리스처럼 거듭 등장하는데, 그 위에는 가장 원초적인 도구이자 ‘호모 파베르’의 상징으로서 자갈과 나뭇가지 몇 개를 배치했다. 타이포그래피 요소는 공간에 어지럽게 흩어진 물건들을 반영하는 형태로 배열했다.
- 프로젝트 유형:
- 포스터
- 사진:
- 고팅엄
- 의뢰인/의뢰처:
-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 (YC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