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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 숙녀 여러분, 가스실은 이쪽입니다

    존 버트럼, 편, 이쪽입니다 (오클랜드: 던모어, 2011년) 기고 작품

  • 2011년

타데우스 보로프스키의 1967년 저서 신사 숙녀 여러분…은 1943부터 1945년까지 여러 나치 수용소에서 정치범으로 복역한 저자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콘셉트 표지 디자인의 검정 사각형은 삶의 무게에 관한 긴박한 실존적 질문을 상징한다. 강제 수용소에 억류된 이들이 스스로 물을 수밖에 없었지만, 가스의 사악한 가벼움에 맞서 도저히 답할 수 없었던 그 질문.